전통마을과 숲에 관해 지역별 특색에 관해 정리 했습니다. 아주 오래전부터 이어오는 오랜 정신과 문화를 엿볼수 있는 마을로써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습니다. 어떤 이색적인 특징들이 있는지 알아 보는 과정에서 필요한 내용만 요약했습니다.
전통마을과 숲에 관한 지역 특색
1. 경남 남해 삼동면 물건리
상주해수욕장, 금산으로 유명한 곳이며 길이 좋아 내륙지방에서 많이 찾는 곳입니다. 함양에서 천사오십리라고 불려 왔으며 왕도가 아득히 멀기만 한 남쪽 나라였다는 유래를 찾아 볼수 있었습니다. 과거 유배지로 이용되었기도 하였고 올바른 선비들은 임금을 행해 그리움의 표시로 북향재배를 하기도 했습니다.
해와 달이 빚어 놓은 듯한 기암괴석들을 여기저기에서 볼수 있으며 옛전설의 말을 빌리자면 무병장수를 비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이기도 합니다. 이곳 남해섬의 전통숲을 통해 선조들의 지혜를 배우고 고난극복의 삶을 녹아낸 향기도 맡을수 있을것입니다.
2. 충남 안면읍 승언리
소나무숲이 울창하고 경치가 수려한 곳입니다. 새우, 조기, 갈치가 풍족한 곳이어서 어부들에게는 삶의 터전이었고 빛깔이 좋은 백사장의 해수욕장이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이기도 합니다.
역사적으로는 왜구의 침략과 약탈이 잦은곳이기도 했고 인조때 태안반도를 통한 뱃길을 만들기도 했으며 바로 안면도가 섬이 된 계기가 되었습니다.
고려시대에는 방목장으로 이용되었고 조선으로 넘어가면서 화려한 소나무숲을 가꾸어 관리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또한 폭정으로 인한 백성의 굶주림에 염전을 확대한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가지 문제가 있었으니 옛날 염전을 관리 하기 위해 가마솥에 넣고 끓여서 소금을 만들었기 때문에 땔깜으로 소나무를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하지만 소나무는 왜군과 싸우기 위한 군장비로써 그 역할을 하였기에 여러가지 문제도 있었습니다.
조선시대 소나무숲은 국가사업에 꼭 필요한 부분이었기에 관심을 가져볼만 합니다.
3. 전남 화순군 능주면 내리
전라남도의 화순이라고 하면 산지가 많이 분포한 오지 입니다. 예전에는 물길을 따라서 거목들이 줄지어 있는 모습은 장관이라고 불렸습니다. 내리쪽의 숲을 감상한다면 고개를 쭉 내미는 형상을 관찰할수도 있습니다.
이곳 숲은 팽나무, 느티나무, 미루나무 등 거목들로 이루어져 있으며 바람이 불때면 힘자랑하듯 버티고 서 있는 모습을 구경할수도 있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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